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4일 오후 전남 지역 경선에서 82.48%의 최저 득표율을 기록했다.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는 이어갔지만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호남 권역에서 이 후보는 타 지역 대비 저조한 득표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전남 지역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
국민의힘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내달 9일 치르기로 했다. 당초 내달 3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달 29일 당선자 총회와 다수의 초선 당선자들 중심으로 '원내대표 후보에 대해 알 기회 마련' 요청을 수용해 바꾼 것이라는 게 당 설명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당 원내대표 선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경선일 변경 사실을 전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14일 송영길 전 대표의 경선 일정을 관리한 이모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송영길 후보 캠프를 중심으로 돈 봉투가 최대 20명에게 살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돈 봉투를 건네받은 것으로
12일 윤 의원과 이 의원 자택ㆍ사무실 압수수색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비롯해 피의자 9명
검찰은 윤관석‧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1년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9400만 원을 마련해 동료 국회의원들과 캠프 지역본부장 등 총 60명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14일 본지가 확보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서울중
국민의힘은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 개최할 계획이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결선투표를 실시하더라도 최종결과 발표는 비대위 임기가 끝나는 3월 1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대표 후보간 합동토론회 등 전당대회 전체 일정에 30일 정도가 소요될 것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서울시장 후보를 오는 29일 확정키로 정했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28일 오전까지 후보 토론회를 세 차례 연달아 진행할 예정이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8일 오전 11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오후 7시에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경선 진행 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매진하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지난 24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황으로 어제 결국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 영상 촬영 일정도 법사위
김행 대변인 "사과한다면 공천 다시 논의할 수도" 언급에김진태 "국민 정서 동떨어진 발언 제가 책임져야" 사과문 발표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 컷오프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강원지사 후보에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단수공천 한 안건보류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5.18 발언에 대한 김 전 의원의 대국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에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단수공천하기로 한 안건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김행 공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김진태 후보가 5.18과 불교 관련 문제 발언에 대해 진솔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 다시 (공천을) 논의해볼 수도 있다는 일부 공관위원께서 말씀하셨다"며 "저희는 (사과를) 기
"호남에서 (6·1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당원을 돕기 위해 특별 당비를 모금해 일정 기준에 따라 배분·지원하겠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힘 호남권 공천설명회를 열고 "호남에서 젊은 세대 중에 기초의원, 광역의원 도전자가 늘어났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는 "호남에서 출마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공천 심사 비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난관에 부딪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1야당 대선후보로 몸집을 키우며 그를 향한 조사에 정치적 부담이 불가피해지면서다. 앞으로 ‘정치 수사’ ‘부실한 수사력’ 등 여러 논란을 극복해야 한다.
‘윤석열 수사처’ 낙인으로 정치적 부담감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고발사주’와 ‘옵티머
사흘간 투표율 '63.89%'…신기록 세워 홍준표 "경기, 1300만 대선 바로미터" 윤석열 "번영 위해 최선 다할 것"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최종 당원 투표율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판세 가늠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지지 호소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국민의힘
홍준표 "1300만 대선 바로미터…호남에선 20% 득표할 것" 윤석열 "서민, 영세 소상인들 삶 보러 이곳에 와"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 경기도로 달려갔다.
윤 전 총장은 4일 오전 경기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경기 포천 송우리 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3차 맞수토론에 나선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대결은 단일화 가능성이 무색할 만큼 팽팽했다. 두 후보는 웃음을 지으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치열하게 논쟁을 주고받았다.
유 후보와 홍 후보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서 각자의 정책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먼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3차 맞수토론에 나선 원희룡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대결은 정쟁보단 정책 위주로 흘러갔다. 두 후보는 각자의 정책을 두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원 후보와 윤 후보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3차 맞수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두 후보의 토론은 기존 토론보다 정책 위주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말을 앞두고 차별금지법 검토를 언급한 가운데 여야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양당 대선 주자들도 차별금지법 제정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다. 차별금지법은 과거에도 논의만 하고 진전은 없었던 터라 문 대통령 임기 전에 법 제정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전날(28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차별금지법
무효표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턱걸이 과반’으로 경선 일정은 마무리됐지만 중도 사퇴 후보자들의 무효표 처리 방식을 두고 당헌·당규 해석이 계속해서 엇갈리고 있다. 이에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의를 제기하며 사실상 경선 불복으로 번졌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내년 3월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마지막 경선 일정인 서울 지역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 이후 후보 선출 감사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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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명’(어차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재명)이 굳어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도 1위로 올라선 데다 악재로 작용해왔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퇴직금 논란으로 국면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26일과 25일에 진행된 전북과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경
尹 "부정식품, 과도한 규제 지적한 것" 해명"잘못하더라도 국민께 자주 나서겠다" 각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억울했던 논란에 '부정식품' 발언을 꼽았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언급해 여론의 질타를 들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