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용정책이 기획재정부를 통해 논의되면서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의 ‘역할부재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현재 두 부처간에 ‘기간제 정규직(중규직)’논란이 불거지면서 노동계도 크게 동요하고 있는 양상이다.
두 부처간 엇박자의 시발점은 내년에 업무 성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정규직을 지금보다 쉽게 해고할 수 있도록 정규직 일반해고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재갑(54) 고용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이재갑(53세) 차관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또 사무관 시작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노사관계대학원 등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 내정자는 2003년부터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