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인사에 이어 집무실 이전까지 양측 갈등 최고조文 측, 22일 국무회의서 '예비비' 상정 無 尹 측 "무서운 세입자 아냐…일하고 싶을 뿐"통의동 사무실 지속 사용 발언에 금감원 "공식 요청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인사권을 둘러싼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갈등이 급기야 집무실 이전 대립으로까지 번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청와대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관해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2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두 분(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만나면 청와대를 국민 곁으로 가도록 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어떻게 잘 실현할지도 폭넓게 (얘기를) 나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과 약속 지키겠다는 확고한 신념"또 약속 저버리면 새로 시도 어려워"기존 정부와 다르다는 모습 보여주기집무실 논란 커지자 결단…일각 우려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 변경을 빠르게 추진한 이유는 제왕적인 대통령의 모습에서 벗어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도 청와대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기존 정부와 다를 바가 없다는 비판을 의식, 정
“안보 중요한 시기 국방부 왜 쫓아내…광화문으로 가야”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옮기는 이유가 풍수지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고문은 지난 17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월초까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노래해 놓고 느닷없이 용산으로 간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16일 청와대가 "국민과의 소통은 장소나 지리 문제가 아니다"며 애둘러 비판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계기에 다양한 과정을 통해 국민께 얼마나 진심으로 말씀드리느냐, 국민 반응을 얼마나 귀 기울여 듣느냐가 소통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면 대규모 정부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을 강조해온 윤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로 상징되는 부처 통·폐합과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목이 집중된 곳은 ‘개혁대상 1호’로 지목된 여가부다. 윤 당선인은 사회적 변화에
尹 "연동형 비례제, 진정성 의심돼" 李 "위성정당, 국민의힘 먼저해…사과의향 있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근 민주당이 발표한 정치개혁안에 대해 "정치쇼"라고 비판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랜 기간 숙원"이라 반박했다.
윤 후보는 이날 밤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 4자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송영길 대표가 지난달 발표한
"반드시 정권교체, 승리하겠다""국민의 승리로 만들고 공정과 정의 세울 것""북핵, 미사일 등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대통령이 법 위에 군림하는 시대 끝낼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첫 공식 선거운동을 알리며 "반드시 정권교체하고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이번 대선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 무산에 대해 “경제가 엄중한 시기에 많은 리모델링 비용과 행정상의 불편이나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어 보류하게 됐다”고 첫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광화문 시대, 집무실 이전 공약은 일단 당분간은 조금 더
청와대는 4일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정부 청사 이전을 사실상 백지화하고 장기 사업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자문위원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
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로서 아무것도 결정돼 있지 않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예전에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연말까지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며 “그 상황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
도로의 섬처럼 놓여있는 광화문광장이 서편으로 확장해 ’시민광장‘으로, 광화문 바로 앞 도로는 ’역사광장‘으로 바뀌며 광화문 일대가 기존의 모습에서 완전히 탈바꿈한다.
10일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고궁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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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청와대 앞길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게 된다.
지난 1968년 1·21 사태 직후 가로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50년 만에 완전히 개방되는 것.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 앞길 개방과 함께 “청와대 주변에 있는 5개 검문소의 평시 검문을 실시하지 않는 등 검문소 운영을 개선할 것”이라고
지난 1968년 김신조 등 북한 특수부대가 청와대 뒷산까지 진출한 1ㆍ21 사태 직후부터 가로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반세기만에 24시간 전면 개방된다. 청와대 방향으로 사진촬영도 할 수 있게 되고 평시 검문도 사라진다. 야간통행 제한도 풀려 경복궁 둘레길 야간 산책도 가능해진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청
정부와 여당은 5일 현재의 정부조직을 17부ㆍ5처ㆍ16청ㆍ2원ㆍ5실 체제인 정부조직을 18부ㆍ5처ㆍ17청ㆍ2원ㆍ4실로 개편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위 당ㆍ정ㆍ청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고 국정 안정을 위해서 정부조직개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SKC가 사옥을 광화문으로 옮기고 광화문 시대를 시작한다.
SKC는 서울 종로구 종로1길 더케이트윈타워에 본사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건물에는 SKC 필름사업부문과 화학사업부문, 뉴비즈개발부문, 합작사 MCNS 구성원을 포함해 3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SKC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것은 지난해 10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 정부 출범으로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에 넘기거나 금융위를 해체하고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권을 강화한 금융감독위원회의 부활을 내용으로 하는 금융위 조직개편 논의가 진행되면서, 금융위가 지방이전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위 산하 금융공공기관인 예금보험공사도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
배우 유아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아인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를 국민에게 전하는 모습을 올리며 "나라다운 나라. 대통령다운 대통령. 촛불로 국민이 밝힌 광화문 시대. 그 위가 아닌, 그 한복판에 우뚝 서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세요"라며 "선의와 정의, 유연함과 포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 내디딘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다. 지금 제 가슴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광화문시대 대통령이 돼 국민들과 가까운 곳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 직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은 취임 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며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