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중 하나인 무제한 토론 12번째 주자로 나선 가운데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과 관련, 댓글을 모두 출력해 와 눈길을 끌었다.
김현 의원은 26일 낮 12시30분께 더불어민주당 서기호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12번째 주자로 나섰다.
특히 김현 의원은 이
국정원 여직원 법정 증언
국정원 여직원 김모(29)씨가 지난해 12월 경찰과 대치 당시 노트북에서 사이버 활동 흔적을 지우려 한 사실이 법정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국정원 여직원 김씨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판에서 지난해 12월 11~13일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문을 닫고
국정원 여직원 허위진술 자백
‘국정원 여직원’ 김모(29)씨의 허위진술이 본인의 법정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판에서 전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는 외부 조력자 이모 씨를 작년 여름 처음 만났다고 말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당사자인 국정원 직원 김모씨는 19일 정치개입을 위한 댓글 활동지시를 받은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국회‘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 참석해 “원세훈 원장을 비롯해 국정원 차장·국장·팀장으로부터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야당 후보를 반대하는 댓글 작성을
국가정보원 여직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정원 대선 개입’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씨가 입을 열었다. 김모씨는 자신의 임무는 ‘인터넷 종북 사이트 감시’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이하 오유)’를 지목했다.
김씨는 경찰의 소환조사에서 ‘오유’에 올라온 글 등을 자료로 제출했다. 자료 제출과
국가정보원 여직원 불법선거운동 의혹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국정원 김모씨(28)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에 추천 또는 반대하는 행위를 총250번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아이디 20개를 사용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