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8일 ‘10월 국제수지(잠정)’ 발표경상수지 68억 달러 기록…5월 이후 흑자 기조 유지수출, 작년 8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승용차·석유제품, 미국·동남아·일본 중심 증가”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불황형 흑자’ 구조에서 벗어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 잠정통계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23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7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전월에 비해 흑자가 크게 둔화된데다가 수출입 급감에 경상수지가 좋아지는 '불황형 흑자' 또한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8월 국제수지(잠정)’자료를 보면 8월 경상수지는 23억6000만달러 흑자다. 지난 1월 9억7000만달러 적자였던 경
한국경제에 글로벌 경제위기의 먹구름이 서서히 드리우고 있다. 각종 내수 지표가 악화되고 경상수지도 수입 감소에 따른 불황형 흑자구조가 2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국내 민간연구소들이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한 가운데 OECD도 28일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다시 하향 조정하는 등 내년 한국경제를 우려하는 시그럴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