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에서 동물 감염병에 있어 단일기관 최대 표준실험실 보유국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K-방역'이 동물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보여줄 기회가 마련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달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온라인 투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OIE 표준실험실(OIE Reference Laborat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동물감염병에 대응한 연구개발(R&D) 투자가 강화된다.
우리나라는 중국·동남아 등 방역 취약국이 인접해 해외의 신종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크다. 동물감염병으로 인한 손실도 최근 8년간 2조 2909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그동안 R&D 투자는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주로 추진돼 다양한 동물감염병 대응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주요 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6차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동물감염병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추진전략은 부처별로 각각 투자하고 있는 동물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민간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동물감염병 대응체계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동물감염병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 최초로 ’일본 뇌염 국제 표준 실험실‘로 인증 받았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제81차 총회에서 이 같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본 뇌염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 진단과 과학적 자문을 할 수 있게 됐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OIE 국제
새로운 구제역 유입에 대비해 지속적인 집중 소독과 차단 방역 실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지난 4월 김포 지역으로의 구제역 전파는 농장주가 강화를 방문하고 총회 모임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지난 18일 역학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구제역 중간발표 이후 수행됐던 역학조사 및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