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회법 개정안의 중재안을 사실상 수용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문제에 대한 모든 결정을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고, 이 원내대표는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자구 수정 절차를 통해 국회의장 중재안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박근
국회는 11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포함해 지난달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58건을 정부에 이송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던 정부 시행령의 국회 수정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은 일단 이송을 연기했다. 당초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에 이송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강제성을 낮추도록 문구를 조정한 중재안을 야당에서 수용하
6월 임시국회가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오전부터 본회의를 열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상대로 메르스 긴급현안질의에 나섰다. 메르스 의심환자 가운데 2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87명으로 늘어나는 등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여야 의원들은 위기경보수준의 적절성 문제, 질병정보의 신속한 공개 등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