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3일 선거구 획정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국회 제출 법정시한을 넘긴 것에 대해 국민을 상대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할 법정기한인 10월13일까지 그 소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까운 심정으로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
지난 19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내년 총선 지역구를 244개에서 249개 사이로 조정해 결정한다고 발표하자 이틀 만인 21일 농어촌·지방 여야 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례대표를 줄이는 대신 지역구를 7~10개 정도 늘리는 ‘특별선거구’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획정위의 결정에 대해 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총선 지역구 숫자를 244~249석으로 결정한 데 대해 “이 비현실적 안을 갖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빨리 열어서 이에 대한 여야간 기준에 대해 빨리 합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서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