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일부 사립학교에서 300만원짜리 유럽 수학여행을 다녀왔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네티즌들은 빈부 격차와 그에 따른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우려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럽으로 귀족 수학여행 다녀온 아이들은 즐겁겠지만 돈이 없어 못가는 아이는 부모 원망하며 자신의 가난에 치를 떨겁니다”, “이건 학교의 문제 같네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일부 사립학교에서 여전히 값비싼 국외 수학여행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학여행을 다녀온 1292개 초·중·고등 학교 중 56개교(초등학교 22개교, 고등학교 34개교)가 국외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 중 가장 비싼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는 광진구에 있는 A고교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