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7일 일명 지역특구법(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법 개정안)과 규제프리존법 등 3개 법안을 병합,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규제프리존법의 경우 ‘지역특화발전특구규제특별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4차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규제프리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규제샌드박스 법안(규제개혁 5법)’과 자유한국당의 ‘규제프리존특별법’을 보완하는 성격의 법안이다.
추 의원은 발의한 규제프리 3법은 △지역특구법 개정안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 등 총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더니 결국 기상관측 111년 만에 한낮 기온이 40도라는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사상 최악의 폭염에 전력사용량은 최고치를 연신 갈아치우고 지역 곳곳에서는 정전과 화재가 발생했다. 예비전력은 700만 킬로와트(kW)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전력수급 위기 여부의 기준값이 예비전력 500만kW이므로 언제 대규모 정전사태(블랙아웃)가 터질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회담을 제안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공동 추진 법안을 발표한 데에 따른 것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당의 제안을 비롯, 공통 공약과 폭넓은 정책·예산 협의를 위해 3당 정책위의장, 원내수석으로 구성되는 2+2+2 회의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3일 방송법과 특별감찰관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을 공동으로 입법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동 입법 추진 과제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양당은 △방송법 △특별감찰관법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6일 심재철 국회 부의장을 예방하고 “우리가 잘못 생각하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경청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이날 신임인사차 국회를 찾아 심 부의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 수석은 심 부의장에게 “많이 도와달라”며 “야당 의원들 의견을 특히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
당정이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와 관련, 고위급ㆍ실무급 채널을 통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한국당이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당정은 우선 야권의 반대에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사드를 배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신산업은 태생적으로 위험과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특정한 지역과 특정 부문에서라도 우선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규제프리존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관련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산업 규제혁신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 유럽 그리고 중국까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돼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15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연다.
고위 당정 또는 당정청 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선 처음이다.
14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당에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김선동 원내수석 부대표 등 5명, 정부에서는 황 대행, 유일호 경제부총리, 윤병세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이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을 상대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질문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홍익표·이언주·최운열·박용진 의원, 새누리당 추경호·송희경·최연혜·정태옥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오세정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나선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보수정권 재창출’ 의지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연설에서 “지금 국정의 어려움은 새누리당의 부족함일 뿐 결코 보수의 실패가 아니다”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보수가치의 재정립, 진정한 보수정권의 재창출, 이를 위한 범보수 세력의 단결, 그리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이라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1일 “임시국회 기간 중 ‘고위급 회동’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채널이 활성화돼 정부와 국회가 원활히 협의하며 국민께 헌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 간의 소통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
최순실 게이트를 빌미로 기업 규제 법안이 크게 늘고 있다. 야당은 反기업 정서를 이용해 이들 법안을 밀어붙일 태세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정책위원회 차원에서‘촛불시민혁명 입법’이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규제 법안을 쏟아냈다.
우선 공익법인의 설립·승인, 운영·감독, 승인취소 권한을 갖는 시민공익위원회를 설치하는 ‘공익법인법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을 개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 운영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여야가 민생경제보다 개헌, 법인세·소득세 인상 등을 놓고 정쟁을 벌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7% 늘어나는 데 그쳐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민간소비는 반토막이 났고, 설비투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주력 분야인 제조업 생산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는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을 하반기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경태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규제프리존 특별법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규제프리존 특별법은 지역의 투자와 일자리를 위한 민생법안"이라며 "내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