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저탄소 활동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인 ‘한화ARIRANG탄소효율ETF’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와 친환경 부문은 중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추종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규연 한화자산운용 ETF 운용팀 과장은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한화ARIRANG탄소효율ETF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과점 체제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업계 4위 자리를 누렸던 한화자산운용의 입지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말, 하루 평균 거래대금, 순자산가치 총액 기준으로 업계 5위였던 한국투자신탁에 자리를 내줬다. 이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은 액티브상품을 통해 투자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펀드매니저를 대거 채용하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후위기는 환경만 위협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자산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그로스운용팀 차장은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에서 가진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기후위기를 고려하지 못한 포트폴리오는 좌초자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산업 투자로 수익률과 성장성 모두 챙겨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후위기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험 완화산업(mitigation)’과 ‘기후위기 적응산업(adaptation)’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태양광 △풍력 △수소 관련 기업이거나, 이미 완화 기술을 실제 기업활동에 적용하여 배출량을 줄이는 기업에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 경험이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