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가스ㆍ철도 등 9개 분야 극동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등 일정을 갖고,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한국과 러시아가 가스·철도·항만 등 9개 분야 극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3대 분야 협력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13개 관계부처 및 기관 관계자가, 러시아 측에서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핵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기로 했다.
경제통상 또한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간 공동권역인 극동러시아를 중심으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의 외교부 영빈관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