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장들이 은행의 수익기반이 약화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실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KEB하나, 국민, 우리, 신한,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등 8개 은행 대표는 21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도한 이주열 총재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 대출자
금융권 전산보안을 총괄하는‘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가 오는 2015년 출범한다. 현재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전산보안 기능을 한데 모아 점차 지능화·다양화하는 전자 금융사기에 대한 일관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4년도 업무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우선 중복·비효율적인 금융보안 기능을 조
정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2015년까지 금융권 전산보안을 총괄하는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사기업의 불공정거래관행 근절에 이어 올해부터 공기업의 불공정거래관행도 바로 잡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2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 경영진들에게 의지를 갖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원장은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회사 최고정보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 CIO)를 비롯해 학계 및 산업계 금융IT 전문가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금융 분야는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보
최근 잇따른 사이버 테러,해킹이 국가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일이 반복되면서 망분리 솔루션이 급부상하고 있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금융권이 전산센터 물리적 망분리를 의무화시키며 관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망분리는 기업의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기술의 일종. 악성코드 및 외부 해킹으로부터 IT 자산을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으로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전산 사고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전산 및 보안실태 점검이 5월까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전자금융 인증체계를 글로벌 환경에 부합토록 개편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전산사고 방지를 위한 근원적 종합대책을 국회에 보고했다. 금융위는 보안을 강
하나금융지주는 28일 정광선 중앙대 경영대학장, 오찬석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박문규 피엠케이 대표이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의결하고, 허노증, 최경규 사외이사도 재선임(임기 1년)했다. 하나금융은 또 주식 1주당 25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
일부 카드사와 보험사 등 2금융권 전산보안이 은행권 대비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보안관제센터(ISAC·아이삭) 가입을 권고하고 있지만 가입률이 저조한 데다 전산보안을 담당할 IT인력 역시 강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 카드사와 보험사 등 2금융권에 ISAC 가입을 권
현재까지 금융권 전산시스템 보안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곳은 농협금융지주이다.
앞서 농협은 앞서 지난해 4월과 12월, 올 1월까지 전산망 마비 및 부분적인 전산장애를 반복한 바 있다. 때문에 지난 3월 신경분리로 출범한 농협금융은 이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총 5000억원 규모의 비용을 들여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3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