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부터 지분 절반 처분 가능 ‘블록딜’ 등 거론우리·산업은행 등 8개 금융사, 주식 22.14% 보유 취득가 기준 3318억…“더 가지고 있을 이유 없어”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11년 만에 주식 매각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보유 주식의 절반을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기 때문이다.
2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등을
금호타이어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면서 그 파장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이사제는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노동이사제 도입이 기업 경영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9일 금호타이어와 재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산업은행이 추천한
코스피지수는 4월 첫째 주(2~6일) 전주 종가보다 16.27포인트(0.67%) 하락한 2429.58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완화되는 듯했으나 재점화 양상을 보이자, 우리 증시도 다소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이 기간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87억 원, 246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 홀로 686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6일 중국 더블스타와 신주인수 계약과 주주간 계약을 맺었다.
더블스타는 주당 5000원으로 금호타이어에 6463억 원을 유상증자한다.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금호타이어 직원은 3년간 고용이 보장된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시설자금으로 최대 2000억 원을 투입한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채권
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 더블스타로의 해외매각에 최종 동의하면서 가까스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피했다. 연내 8400억 원 규모의 신규 유동성을 공급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2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 회사 노사가 합의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이행약정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가 체결되면 지난달 30일 만기였던 1조3000억 원
금호타이어 노조가 자율협약 종료를 3시간여 앞두고 더블스타로의 매각과 경영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1일 치러질 조합원 대상 ‘해외 매각 찬반 투표’까지 찬성이 확정되면 1조3000억 원 규모 채권 만기가 자동으로 연장되고 채권단의 신규자금이 투입된다.
31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가 이번 주말 중 투표를 거쳐 ‘경영정상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타이어 인수설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30일 금호석화 관계자는 “당사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채권단에 전달한 바 있으며, 채권단과 정부 및 금호타이어 임직원의 정상화를 향한 열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금호석화는 지난해부터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최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의사를 밝혔지만 자금 동원력 등 인수 능력에 의문부호가 던져진다. 27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밝힌 자금 조달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회사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겠다는 것. 하지만 타이어뱅크는 이미 여러 은행서 담보대출을 받은 상태라 추가 대출 여력이 거의 없다는 게 채권단의 지적이다. 둘째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생산직으로 구성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는 다른 행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 대표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금호타이어 본사 앞에서 법정관리 반대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노조에 가입된 생산직을 제외한 일반직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흥식 전 금감원장 사임 직후 돌입한 하나은행 검사에 대해 사실규명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GM의 한국GM 철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내 체류 의지가 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이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건에 대해 확실히 규명하려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을 놓고 채권단과 노동조합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채권단은 해외매각 방침을 재확인하고, 노조 측은 해외매각 저지 투쟁을 벌이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14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매각 반대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 곡성, 평택공장 노조원들은 15일 오전 6시30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서 6463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투자 성사 시 채권단은 최대 20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금호타이어에 투입한다.
2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더블스타와 주당 5000원, 총액 6463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채권단이 외부자본 유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
채권단 지원을 받기 위한 금호타이어 노사협상이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이슈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 꼬이는 모습이다.
기업에 대한 신뢰도 추락이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큰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신용평가사들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에도 나서고 있지 않은
금호타이어 사태가 일단 파국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채무상환 유예에 대한 결정을 한달 더 미루고 노조 설득에 나서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8일 오후 열린 실무자협의에서 이날로 만료되는 채권 만기를 다음달 말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지난달 26일 자율협약에 들어간 금호타이어의 채무재조정 방안을
기업 구조조정 업무에 사활을 걸었던 산업은행의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지난달 사임한 정용석 전 부행장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기업구조조정1실장 역시 최소 수개월간 대행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박한 대우건설 매각은 물론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역시 이러한 분위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은 22일 직원 인사를 실시했으나 기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이 회사의 차입금 만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자율협약 체제가 유지된다.
산은, 우리은행 등은 18일 회의를 열고 금호타이어가 외부 자본 유치를 위한 소요 기간을 감안해 차입금 만기의 1년 연장, 이자율 인하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마련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회계법인 실사 결과에 기초해 향후 대응방
산업은행 내에서 수년간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을 담당하던 주요 임직원이 대부분 교체됐다. 다음 주 금호타이어 채권 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 등 결정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산업은행 등 금융업권에 따르면 지난주 김석균 기업구조조정1실 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실장은 산은 M&A실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지난해
금호타이어의 정상화를 위해 출자전환을 포함, 최대 1조 원 규모 신규자금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채권자들이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까지 고려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신규자금 투입에 채권단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2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달 삼일회계법인의 금호타이어 실사 등을 통해 회사의 정상화
지난해 금호타이어 매각에 실패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재매각을 위해 조직을 보강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산업은행은 매각작업과 구조조정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부터 3개 팀으로 구성된 금호타이어 TF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금호타이어 문제는 구조조정1실 CR3팀에서 담당해 왔다. 여기에
금호타이어가 자율협약 유지와 P플랜(단기 회생절차)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채권기관이 보유한 담보가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KDB산업은행 등 담보를 충분히 보유한 기관이 P플랜 신청에 동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P플랜이 진행되면 법원의 자산(담보) 재평가를 통해 담보를 보유한 채권기관은 최우선순위로 원금을 보전받을 수 있다.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