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건강을 위해 서울 급식실 내에 ‘흄 방지기’를 부착하는 등 환기 시설 개선에 나선다.
3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관내 4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시범사업을 토대로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환기 기본 개념,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급식실 조리사분들 손맛이 안 들어가서 맛 없을 줄 알았는데 로봇이 너무 잘 만들어서 더 맛있어진 것 같아요. 특히 튀김이 바삭바삭해요.
22일 서울 성북구 소재 송곡중학교 3학년 학생회장 조형찬 군이 급식을 먹으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송곡중 학생들의 점심 급식 메뉴는 볶음밥과 양념치킨, 김치볶음, 소고기국 등이었다. ‘송국이’(국탕 로봇), ‘송바삭’
조리흄 등 발암물질과 높은 노동강도로부터 급식 노동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로봇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성북구 소재 송곡중에서 운영중인 급식 로봇을 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송곡중에서 운영 중인 급식 로봇은 볶음 2대, 국탕 1대, 튀김 1대 등 총 4대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봇 조리 전 과정뿐만
서울시교육청이 2027년까지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조리흄 등으로 인한 학교 급식 조리노동자의 폐질환 문제가 대두되면서다.
조리흄이란 고온의 조리기구에서 발생되는 유증기와 유증기에 포함된 유해물질과 미세입자 등을 말한다. 최근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으로 인해 급식 조리노동자가 폐암 등 질환에 노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오늘(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전체 조합원 120만 명 중 40만~5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주 69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개편과 노조 회계자료 제출 요구, 집회 강경 진압 등 정부의 반노동 정책이 도를 넘었다며 정권 퇴진을 주장할
학교 급식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90% 가량 진행한 결과 총 187명이 폐암 의심 소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급식 노동자의 1% 수준으로, 일반인 여성 폐암 발병률보다 35배가량 높은 수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급식종사자 저선량 폐
“어린이들에게 인종과 민족성, 문화 다양성 알리기 위해”세서미스트리트에 한국계 캐릭터 ‘지영’ 등장
미국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스트리트’에 최초로 아시아계 캐릭터인 한국계 소녀 ‘지영’이 등장할 예정이야.
‘지영’은 7살로 전기 기타와 스케이트보드 타기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해.
‘지영’은 오는 21일 추수감사절에 방영될 특집 프로그램에서 처음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막말한 데 이어 이번엔 아르바이트생 등 저임금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 막말은 기자와의 사적 대화 내용이 뒤늦게 보도된 것이지만, 이번엔 당 공식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노동현안에 대한 인식이 왜곡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최근 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막말을 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관련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에도 유감을 표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위가 어찌돼건 이런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분이 계시다면 비록 사적통화에서라고 하더라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