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기업은 과거 연말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자동차 및 현금 등 대규모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이는 A기업이 날씨보험에 가입된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날씨 보험에 가입한 뒤 눈이 내리면 보험금을 수령하고, 수령한 보험금을 재원으로 경품을 제공한 것.
기상기후 산업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바로 금융이다. 각 금융사들은 20여년전부터
앞으로 골프장 최고경영자(CEO)는 ‘날씨 장사’에 민간해야 할 것 같다.
골프장컨설팅전문기업인 GMI골프그룹 안용태 회장은 “국내 골프장은 공급과잉으로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기상요건과 정치현상 등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경영이 요구된다. 비시즌에는 의사결정이 시시각각으로 이뤄져야 하며 시즌에는 명품마케
한파에 한국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
14일째 몰아치는 한파와 폭설에 폭설로 물류가 마비되는가 하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공항마다 결항사태가 빚어지는가 하면, 신선식품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게다가 추위에 방역활동이 효력을 내지 못하면서 구제역은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되고, 신종플루마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