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과수화상병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는 기온이 높고 강우량이 많아 추가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정부는 긴급 방제를 비롯해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충북 청주의 사과 농장 1곳, 충남 천안의 배 과수원 1곳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과수원의 면적은 각각 0.4㏊,
‘만취 운전’ 포르쉐…인도로 돌진해 신호등·차량 잇달아 추돌
만취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 28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포르쉐 차량이 인도로 진입해 신호등 기둥과 주차된 싼타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포르쉐 차량 바퀴가 튕겨 나가면서 맞은편 차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송유관에서 원유가 대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23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부스터 펌프 인근에 매설된 지름 42인치짜리 송유관에서 원유가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스터 펌프는 해상 원유하역시설에서 육상 저장탱크까지 원유를 이송할 수 있도록 송유 압력을 높이는
8일 오전 7시께 부산 강서구 신항 부두 앞 해상에서 843톤급 유조선이 5만톤급 화물선으로 벙커C유를 공급하던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5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은 현장에 11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 확산을 막고 유흡착제 등을 활용해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해
경기 안산에 위치한 스팀청소기 업체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 1000여 마리가 발견돼 환경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8일 오전 10시 안산 반월공단 소재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업체 관계자로부터 컨테이너 1곳 안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당국에 접수됐다.
검사 결과 발견 개체는 붉은불개미로 확인됐으며, 관계 당국은 현장에서 긴급 방제
붉은불개미가 인천과 부산, 대구에 이어 안산에서도 발견됐다. 붉은불개미의 국내 번식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8일 오전 10시경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스팀청소기 제작 업체 물류창고 내에서 붉은불개미 1000여 마리가 발견됐다. 관계자 신고로 확인된 붉은불개미에 대해 당국은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선 상태다.
앞서 지난 7월 인천항 컨테이너 야
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 70여 마리가 발견됐다. 지난달 평택항과 부산항에서 발견된 데 이어 한 달 만에 세 번째다.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70여 마리를 발견돼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 반경 5m 안에 통제선과
부산 목도 인근 해상에서 일반 화물선과 컨테이너 선박이 충돌해 많은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28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1분께 부산시 사하구 목도 남동쪽 1.9 마일 해상에서 일반화물선(2496t)과 컨테이너 선박(2만1611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선 좌현 선미 부분에 가로 4m, 세로 2m 정도의 파공이 생기면서 다량
울산고용노동지청이 유류 누출사고가 발생한 울산시 남구 여천동 태광산업 석유화학1공장에 대해 14일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지청과 소방당국은 석유화학1공장의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제조공정 가운데 가열시설인 열교환기 내부 튜브가 파손돼 0.4t가량의 유류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9분께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해운대 11호 태풍 할롱
해운대 해수욕장이 올 여름 곤혹을 치르고 있따. 개장 초 폐유 탓에 입욕이 제한됐고 해파리 습격, 이안류 발생에 이어 폐목재가 떠밀려오기도 했다. 11호 태풍 할롱 역시 해운대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어 우려가 이어진다.
4일 관련업계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새벽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 수십톤에 이르는 폐목재가 밀려왔다
해운대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 인근 해수욕장이 올 여름 잇따른 악재 탓에 피해를 보고 있다. 올 여름 개장 첫날부터 인근 선박이 무단으로 방출한 폐유 탓에 입욕이 제한됐다. 이어 해파리 습격, 이안류 발생에 이어 태풍 탓에 폐목재가 떠밀려오기도 했다. 해운대 인근 상권도 크게 위축됐다.
4일 관련업계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새벽부터
개장 첫날 해운대해수욕장에 기름이 유출되면서 입욕이 전면 통제됐다.
부산해경은 해운대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1일 오전 7시12분께 해운대 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기름이 조류와 바람을 타고 해운대 해수욕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름이 유출됐다. 기름띠는 1㎞에서 8㎞로 확대됐다.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19일 MBC에 따르면 사고 현장의 기름띠는 8㎞로 확대됐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선이 동원됐지만 인양 과정에서 추가 유출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양 과정에서 흔들리면서 기름 유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의 완전 침몰이 기름 유출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는 지난 18일 완전히 잠겨 현재 수심 10m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모 대학 물리학과 박종훈 교수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월호가 완전 침몰해 수심 10m 아래로 사라진 것은 기름 유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배 안에 있던 기름이 빠져나가면서 그
여수 기름 유출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낙포 2부두에 접안하던 원유 운반선 사고로 유출된 기름 유출이 경남 남해 앞바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로 건너편 남해군의 서면 갈화~남면 평산에 이르기까지 10여㎞의 서쪽 해안 군데군데에 수백m 길이의 얇은 유막 형태의 기름띠가 떠다니고 있다.
남해군은 사고지
여수 기름띠 확산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사고로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이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바다를 경계로 마주보고 있는 경남 남해군 해안 주민들도 긴급 방제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로 건너편 남해군의 서면 갈화~남면 평산에 이르기까지 10여㎞의 서쪽 해안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31일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방제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일출 시간에 맞춰 오늘 오전 7시부터 경비정 16척과 헬기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민간업체 소속 선박 70여척도 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어제 긴급 방제 작업을 통해 해상 방제를 70% 정도 마친 가운데,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전남 여수 앞바다에 기름이 유출돼 인근마을 피해가 우려된다.
31일 오전 9시30분께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바다로 유출된 기름이 확산됐다.
유출된 기름은 바람을 타고 사고 현장에서 4㎞가량 떨어진 삼일동 신덕마을 앞 방파제까지 떠밀려와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이날 사고는 싱가포르 선적 16만4169t급 유조선이
군산시 내 미군기지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소식에도 기름 폐기물 처리업체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엔텍은 전일보다 5원(0.27%) 오른 1885원을 기록중이며 웰크론은 전일보다 65원(2.21%) 하락한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전 군산시 옥서면 선연초등학교 뒤 농수로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군산시가 긴급 방제
지난 6일 오후 울산 앞바다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 등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해경은 방제정 등 경비함정 13척과 민간선박 5척을 동원 신속하게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진하 동방 1.3마일 해상에 엷은 유막의 형태로 4마일 정도 분포하였고, 일부는 울주군 강양 앞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