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정조사,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졸음'과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피해자 가족들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또 다른 논란을 예고했다.
이완영 의원은 2일 국정조사에서 해양경찰청 기관보고를 받은 후 질의과정에서 "구조 당시 가족 동의를 받으면서 했나"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석균 해경청장은 "중요사항에 대해선 그렇게 했다
국회에서 2일 열린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가 해경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에 대한 김관진 ‘왜곡 발언’ 논란으로 여야간 신경전 끝에 기관보고 사흘만의 파행으로 얼룩졌다.
이번 충돌은 녹취록을 인용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광진 의원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9시50분 청와대에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해경
김석균 해경청장
김석균 해경청장이 2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사의를 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기관보고에 출석해 "진작부터 사퇴를 결심했으나 수색과 구조가 마무리되지 않고 떠나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수습에만 전념했다. 수습이 끝나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세월호 담화문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각 부처들은 대국민담화에 담긴 해양경찰청 해체를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 공직사회 혁신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청와대는 담화문에 담긴 내용을 △정부조직개편 △공직사회혁신 △회사 및 선장 문제 △국가안전처 신설 △마무리 등 5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통해 첫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이 불참한 가운데 사실상 파행될 조짐이다. 여야는 상임위 추진 시기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각을 세웠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꼭 한 달째인 이날 농해수위는 당초 예상됐던 현안보고 대신 의사진행 방식으로 다음 현안보고 일정을 논의하
부산 기름유출 사고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7일 부산 기름유출 사고 영웅들을 격려했다.
김 해경청장은 지난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화물선 기름유출 사고에서 온몸을 던져 기름을 막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신승용(42), 이순형(36) 경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부산 영도구 영도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신 경사 등은 지난 15일 헬기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