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새 총리 인선과 개각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리 인선 기준으로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공무원 사회의 적폐를 뜯어고치는 국가개혁을 이끌어 나갈 강직하고 소신 있으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까지 두루 갖춘 인물을 제시했다. 기존보다 더 높은 인선 잣대를 내놓은 것으로, 김용준·안대희 등 두 차례에 걸친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달 중순께 대국민담화 형식으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가개조’ 수준의 정부혁신안을 내놓을 계획이어서 반전의 기회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 인선이 8일 발표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중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8일 오전 10시 주요 인선에 관한 1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1차 발표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수석비서관 등이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주요 인선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 작업이 많이 진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7일 오전 현재까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난 뒤인 다음 주 초반에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 총리 후보자를 먼저 발표할 지, 아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총리 후보자는 이미 검증이 된 기존 후보들을 중심으로 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관계자는 “총리를 뽑은 후에 장관 인선이 있는데 내각 공백을 피하려면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총리를 다시 인선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다음 달 25일 새 정부의 원활
정부와 청와대 조직개편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막강 파워를 갖게 될 책임총리제가 예고되면서 총리 인선에 쏠리는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내린 후보만 30여명에 이를 정도다.
박 당선인은 일주일째 별도의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총리 인선에 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