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Me too) 의혹 제기로 공천이 취소된 데 반발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던 김원성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새벽 집을 나간 뒤 9시간여 만이다.
경찰은 20일 낮 12시 40분께 경남 양산 한 기도원에서 김 최고위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김원성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구을 예비후보자)이 유서를 쓰고 잠적해 경찰이 수색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께 김원성 최고위원이 부산 북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간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김 최고위원 아내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