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31개월 만에 석방됐다.
조선중앙통신은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교화 중이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2017년 8월 9일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되었다”라고 밝혔다. 8일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특사로 대니얼 장 국가안보보좌관이 방북한 지 하루 만이다.
임현수 목사의 석방 소식과 함께 북한에
북한은 17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지난달 북측 국경지역으로 입국한 뒤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국민 2명을 송환한다.
송환 대상자는 북·중 접경지역 여행 중 실종 신고가 됐던 이모(59·남)씨와 진모(51·여)씨다.
정부는 이날 부부 사이로 알려진 이들의 신병을 인수한 뒤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북한 입국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북한은
정부는 북한이 한국 국적의 미국 대학생 주원문씨를 불법입국 혐의로 붙잡아 주사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이 주원문 학생을 조속히 석방해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 보낼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우리 정부나 가족들에게 어떠한 사전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우리 국민 주원문 씨를 억류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9일 “북한은 지금이라도 이산가족과 국군포로, 납북자 가족들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고 대화와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날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망향경모제에서 황부기 차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아직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는 겨울에 머물러 있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을 통해 한반도에서 겨울을 밀어내고 봄의 문턱을 넘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네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2명의 석방을 둘러싼 북한의 최근 정세와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 공조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에 대한
여야는 9일 북한이 미국인 2명을 석방한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억류된 채 풀려나지 못 한 김정욱 선교사의 송환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 북한이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를 석방했는데, 우리나라 김정욱 선교사도 조속히 석방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
정부가 북한이 억류 중이던 미국인 2명을 석방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정부측은 9일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10월 21일 제프리 파울씨에 이어 미국인 케네스 배씨 및 매튜 토드 밀러씨가 11월 8일 석방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남북한 간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정부는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서 무기노동교화형 선고를 받은 것 관련해 “북한은 지금이라도 우리 국민을 조속히 석방해 우리 측으로 송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명의로 낸 ‘북한 억류 우리 국민 관련 입장’을 통해 “북한이 형식적 재판 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해 우리 국민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한 것은
김정욱 선교사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가 기자 회견을 통해 "한국의 국정원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측은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국가정보원의 한 관계자는 27일 한 통신사와의 통화에서 "국정원과 김씨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김정욱 선교사의 발언을 부인했다.
지난해 10월 북한에 억류된 김씨는 이날 북측에서 가진 기자회
김정욱 선교사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정욱 선교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와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씨는 밀입북 직전인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기독교계 원로의 집에서 여러 명의 기독교인과 만나 자신이 북한에 직접 들어가 지하교인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씨는 10여 년 전에 침례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김정욱 선교사
북한이 그동안 쌓아온 인도주의적 현안을 내세워 남측 정부를 비롯해 주변국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은 27일 '국가정보원 첩자'라며 체포해 억류 중이던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의 기자회견을 공개했다.
김정욱 선교사는 이 자리에서 "가족에게 건강하게 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가 지난해 10월 북한에 체포돼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27일 김정욱 선교사에 대한 송환을 북측에 촉구했다.
이날 선교사 김정욱 씨는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이름이 김정욱이며 개신교(침례교) 선교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성경과 교리 교육용 영상 등 종교 관련 자료를
선교사 김정욱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가 지난해 10월 북한에 체포돼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선교사 김정욱 씨는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이름이 김정욱이며 개신교(침례교) 선교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성경과 교리 교육용 영상 등 종교 관련 자료를 가지고 평양으로 가려다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