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단지별 실제 계약률을 공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동안 분양자들이 계약률을 알지 못해 정보비대칭 논란이 일었던 만큼 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건설 등록사업자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때 주택단지별로 체결된 공급계약률을 공시하도록 하는 ‘주택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이 특별공급 아파트 입주 신청 여부를 결정할 때 견본주택과 분양가 등을 보다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된다. 또 한 해 6개월 이상 해외에서 거주한 사람은 아파트 우선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
제주도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가 대거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는 등 얼어붙은 분양 시장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최근 제주도 분양이 있었던 3월에 제주도에서 분양한 세 건의 아파트는 모두 대규모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제주대림 위듀파크’는 전체 42가구 중 3건의 청약 접수가, ‘서귀포 마마뜰 노블레스’는 전체 30
청약 0건의 오피스텔들이 속출하는 등 오피스텔 청약 시장의 경색이 나타나고 있다. 매매가는 줄곧 오르지만 반대로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투자재로서의 오피스텔의 가치가 점차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20%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0.33%)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상승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수준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할 방침이다.
29일 국토교통부 주요 정책에 대한 1차 개선권고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LH공사도 SH공사 수준으로 분양가 공시 항목을 확대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SH공사는 60여 개 항목으로 분양가를 공개하고 있지만 LH공사는 분양가 정보공개 소송에서 패소한 후에도 분양가를
5월 집들이를 시작한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는 장기간 미분양이 발생한 오명을 뒤엎고 ‘갤러리아 포레’와 더불어 성수동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로 우뚝 섰다. 서울시의 35층 규제와 인근 삼표 레미콘 공장 이전 등으로 트리마제의 몸값 상승 기대감은 더 커지는 분위기다.
◇최고의 장점 ‘입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 일대에 공급
편법 분양이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입지가 좋지 않거나 유명 브랜드가 아닌 소형 아파트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명 깜깜이 분양이 분양 열기를 틈타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되는 분위기다. 특히 객관적 자료가 없는 오피스텔을 청약하는 수요자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 해운대 엘씨티 사업장의
부동산 가격 ‘대폭락’과 연거푸 쏟아지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올해 부동산 시장은 폭풍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
경기침체를 앞선 가격폭락은 서울 강남, 강북지역은 물론 신도시 등 전국 어디도 피해가지 못했다.
내집마련정보사가 15일 밝힌 올해 10대 뉴스에서 ‘가격 폭락’이 맨 앞자리를 차지한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결과다.
평택시 청북지구가 '전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참혹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 청약접수결과 640세대를 공급하는 대우자판의 '청북 이안'은 84.98㎡ 주택형에 단 1명의 청약자만 접수했으며, 역시 같은 기간 청약 접수에 나선 풍림산업의 '청북 풍림아이원'은 단 한 명의 청약자도 없이 232세대 공급물량 전체가
정부와 여당이 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발표한 미분양 아파트 해소 대책에 대해 현실을 무시한 대책이라는 지적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분양의 근본 문제인 고분양가 인하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건설업계의 규제완화 요구만 받아들인 특혜 대책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당정이 마련한 대책이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