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일까지 긴급할당관세로 달걀 2000만 개를 수입해 시장에 유통한다. 사과·배 공급량도 평시보다 최대 2.1배 공급을 확대한다. 1월 기상 악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최근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정부청사에서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경기도 포천과 충남 천안 소재 농가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0.02mg/kg)를 초과해 검출(0.1~0.12mg/kg)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생산농장은 영흥농장(경기 포천)과 주현농장(충남 천안) 2곳이다. 난각표시는 각각 ‘08영흥’과 ‘11 YJW’을 사용한다.
이번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 검사에서 살충제 성분 계란이 추가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검사한 결과,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맑은 계란’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 농가에서 생산한 ‘맑은계란’은 비펜트린이 기준(0.01mg/kg) 대비 4배(0.04mg/kg) 초과 검출됐다. 난각
앞으로는 달걀의 난각 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하는 경우 행정처분이 현행 경고 수준에서 영업정지로 강화된다. 또 난각 표시도 현행 시도별 지역과 농장명을 파악하는 수준에서 산란일과 사육환경 등을 알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의 난각 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하는 경우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