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포위망을 뚫고 야지디족 난민 구출에 성공해 최근 파견된 미국 군사고문단 상당수를 곧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여름휴가지인 매사추세츠주 휴양지 마서스 버니어드에서 “야지디족이 고립됐던 신자르산 상황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1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박해를 피해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에 고립된 야지디족을 구하기 위한 미군 구출작전의 필요성이 적다는 견해를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자르산에 고립된 야지디족 난민 숫자가 예상보다 적고 공중투하된 식량과 식수로 잘 견디고 있으며 IS에 대한 공습으
세월호 침몰, 종북척결 트럭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종북척결' 선전물이 부착된 트럭이 등장해 가뜩이나 예민해진 시민들의 심기를 자극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진도실내체육관 주차장에는 1t 트럭이 주차됐다. 이 트럭의 짐칸 양 측면에는 '꼭 살아서 돌아오라… 실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