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 이래 현재까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 및 통일부 등에 따르면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3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4일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24시간째 마라톤협상을 진행하
남북한 고위급 대화가 진행중인 가운데 우리 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북한 리스크가 완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오후 재개되는 고위급 대화 결과에 따라 북한 리스크의 완화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재부는 일단 남북관계의 큰 흐름이 강경 대치에서 다시 대화 국면으로 바뀌고 있는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북한의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고 남북관계에 대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남북이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화의 물꼬를 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남북 당국은 이번 회담에서 당면한 군사적 긴장 상황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새누리당은 23일 진행되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대화 재개를 환영하면서도 최근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에 대해 촉구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아직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이번에 시작된 남북회담은 북한의 도발로 인해 조성된 남북간 긴장상황에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천만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