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인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경질되듯 사퇴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은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타 역할을 해 온 핵심 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둘을 경질하지 않고는 세월호 국면을 수습할 수 없었다고 대통령이 판단한 것 같다”고 전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남재준, 박근혜 대통령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3분짜리 대국민 낭독사과를 끝으로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남 원장 '봐주기' '감싸기'라는 후폭풍이 일고 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남재준 원장은 "'유우성 간첩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