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 원대로 주저앉았지만, 증권가에서는 ‘10만전자(삼성전자 주당 10만 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분기부터 낸드플래시 등 주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최근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이 증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서 이 같은 기대감은 더 증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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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1일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4% 하락한 8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 마감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인텔의 옵테인 사업부를 제외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SS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웨이퍼)를 약 10조3000억 원(90억 달러
삼성전자는 3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은 전반적인 수요 견조로 안정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의 경우 가격 탄력성이 지속되고, 공급사들의 수익률이 D램 보다 낮은 등 D램 시장보다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D램에 주력해왔던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삼성전자와 도시바에 이어 고속 성장 중인 낸드플래시 시장에 2조 원이 넘는 투자를 결정하면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2
삼성전자가 성장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줄이고, M&A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는 1일 '삼성전자의 샌디스크 인수 시도에 대한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샌디스크 인수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필요한 기술대상에 대한 M&A전략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같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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