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용의자 A씨, 결과에도 '범행 부인'…거짓말 탐지기 정확도는?
'농약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A(82)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가 '허위 진술'로 나타난 가운데, 일부에서는 거짓말 탐지기의 정확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7일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거짓말탐지기 검사와 행동·심리분석 조사에서 A씨의 진술이 명백한 허위로 나왔다"고 밝혔다.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가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지난 18일 상주경찰서는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로 체포한 박모(82·여) 할머니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께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나눠마신 사이다에
60∼80대 할머니 6명이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진 일명 '농약 사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상주경찰서는 18일 유력 용의자로 체포한 같은 동네 할머니 박모(82·여)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께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평소 함께 어울린 이 마을 할머니 6명이 나눠마신 사이다에 살
‘농약사이다’ 용의자가 체포되자 혐의를 부인하고 나서고 있다. 이에 경찰의 A할머니 체포 사유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농약사이다’ 음독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17일 같은 마을에 사는 A할머니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러나 A할머니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이 A할머니의 범행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대표적인 이유는 2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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