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농어촌 지역 의원들은 11일 농어촌 지역구를 단 한석도 줄여선 안된다며 국회의사당내 각당 대표실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선거구 획정안 마련 법정시한인 13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사가 관철될 때까지 시한을 정하지 않고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농어촌 지방주권 지키기 의원모임' 소속 새누리당 한기호·황영철·염동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모임’이 다음달 1일부터 국회에서 ‘농어촌ㆍ지방 선거구 사수’ 농성에 돌입한다.
농어촌 지키기 모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강원 홍천ㆍ횡성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야 의원들이 내일부터 뜻을 모아 릴레이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농성은 1차로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상황에 따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내년 4월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문제를 놓고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300명으로 유지하고 비례대표 의원수를 절대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견 노출로 대여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선거구획정위에서 현재 246개인 지역선거구수를 244~249개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