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3일 밤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모인 단체대화방 내용이 공개됐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TV조선이 18일 공개한 대화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갈라졌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상계엄 해체 표결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은 총 18명이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으로 대거 집결했다
노조원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택배 대리점주에 대한 경멸성 발언을 한 노조원에 대해 대법원이 모욕죄를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6일 노조원 A 씨 측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 원의 유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A 씨는 김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며 민주노총 노조원으로도
현대건설, OS요원 동원해 조합원 개별 홍보 논란삼성물산과 1.5조 대어 '한남4구역' 시공권 쟁탈전 격화서울시 "조합원 대상 모든 개별 홍보는 불법"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이 'OS요원(계약직 홍보요원)'을 동원한 불법 홍보 활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경쟁사 삼성물산과 달리 조합원을 개별 접촉하는 방식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대변인이 자신의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했다가 김건희 여사 조롱 논란이 일자 20일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인들의 말의 무게는 천금과 같다”며 “원내, 원외 무관하게 우리 당의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책임 있
21일 법사위, 강혜경 씨 출석명씨, 25일 행안위 불출석 의사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말 한마디에 정치권이 흔들리고 있다. 명 씨는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한 뒤 로키(low key)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 폭로전에 난처한 분위기다. 3주 차로 접어든 국정감사에서 명 씨와 관련된 의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이 자신의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는 사적인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2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친윤(친윤석열)계 강명구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 논란이 된 김 대변인의 글을 두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백히 의도적인 조롱”이라며 “사과를 거부하고 적반하장 식으로 고발하겠다고 한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예매를 도와준 지인에게 1만 원 상당의 사례를 했다가 지인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켓팅 사례금 1만 원이 적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취미동호회에 티켓팅 금손 멤버가 있다. 5월에 있었던 임영웅 상암 콘서트 티켓 예매를 부탁했다"며 "그렇게 친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한국거래소의 이상징후 심리분석 결과를 보고받았으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이상징후 심리 보고서를 거래소로부터 받았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원칙상 조사 절차를 진행한 후 사법 절차로 넘어갈
국민의힘은 전임 구청장 사망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혈세 낭비’라고 표현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국감 중 막말로 논란이 된 양문석 의원, 제보 조작 의혹이 제기된 장경태 의원도 함께 제소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성한 국감장을 막말로 더럽힌 양 의원과 장 의
순천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30)의 범행 당일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한 상황 보고서가 온라인에 유출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박대성 살인사건 발생 보고서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포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전남경찰청 강
대표 주관사 6곳, 수수료 가격·거래조건 동일업계 “실무진 간 정보공유…동향 파악 차원”법조계 “증권사가 부주의…담합 여지 충분” 이정문 의원 “IPO 개선안 취지 다시 살펴야”
8월부터 시작된 국내 증권사들의 기업공개(IPO) 중간수수료가 회사별로 사실상 동일하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기준 설정을 위해 업무 담당자끼리 타사 동향을 참고했다고
방송인 박수홍(54) 씨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전파되기 쉬운 채팅방에서 여러 지인에게 유명인인 피해자에 관한 치명
응급실 진료를 전담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대다수가 현재 응급실 상황을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3일부터 7일까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전문의 회원 503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단체대화방, 카페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3월 이후 근무 강도가
민주, 네 번째 특검법 발의야당에 특검추천 ‘비토권’ 부여9월내 처리...韓 고립무원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3일 ‘제3자(대법원장) 추천’ 방식의 네 번째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3자 추천’의 특검법 발의를 미루자 역으로
국민의힘은 3일 한동훈 대표가 당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욕설을 섞어 험담했다는 내용이 담긴 지라시를 고발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해당 지라시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주 위원장은 “연찬회에서 전혀 없었던 사실을 허위로 지어내 퍼뜨림으로써
전 세계 피해자 절반이 한국인…낮은 양형이 성범죄 키웠다최근 디지털 성범죄 대부분 집행유예…'서울대 N번방'은 5년 전문가들 "궁극적 해결책은 AI 윤리 교육…초·중·고 의무 교육 추진해야"
‘딥페이크(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합성)’ 성범죄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한국에서 IR를 열심히 하는 기업은 둘 중 하나에요. 정말 올바른 의지를 갖고 제대로 기업을 알리거나, 아니면 사짜(사기꾼)거나.”
온 나라가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젝트’에 매달리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세재개편안을 추진 중이며, 기업들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각종 기업 재무지표들을 분석하고, 배당·자사주 등 주
불특정 다수 여성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 유포되며 피해가 잇따르자 피해 학교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27일 '팀 데이터스택'은 최근 X(엑스·옛 트위터) 등에서 퍼지고 있는 '딥페이크 피해학교 목록'을 기반으로 해당 학교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딥페이크 맵' 사이트를 제작했다.
해당
불특정 다수 여성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 유포된 사건이 대학교뿐 아니라 중·고교에서도 다수 발견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현재 엑스(X, 구 트위터)에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학교 명단', ,'딥페이크 학교 목록', '피해자 명단', '가해자 명단'과 관련된 게시글이 다수 게재된 상황이다. 이들이 공
최근 텔레그램 등 특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 각지 중·고교생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광범위하게 유포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대전에서 관련 피해 신고가 처음으로 경찰에 접수됐다.
27일 대전시교육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전 지역 여고생 A 양이 딥페이크 영상물에 본인의 얼굴이 합성돼서 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