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재건축·재개발 수주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GS건설이 3조7000억원대를 기록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뒤따르고 있는 반면 대림산업은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고,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아직 단 1건도 사업을 따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본지가 시공순위 상위권에 속한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조
반포 삼호가든3차에 이어 상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히던 당산 상아현대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이 최종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2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조합원 총회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을 따돌리고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 현대산업개발이 245표를 받았으며 현대건설이 123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