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현 전 대신증권 노조위원장이 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를 인정받아 38개월 만에 복직에 성공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27일 "대신증권 사측이 해고했던 이남현 전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장을 38개월 만에 복직시키고 평촌지점으로 발령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전략적 성과관리 체계'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내부 논란 속에서 이 전
대신증권이 노조위원장 면직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무금융노조와 민주노총 등 상위 노조단체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 냈다.
사측이 이남현 대신증권 지부장을 면직할 경우 사무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증권업종본부가 연대해 강력 투쟁에 나선다는 것.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신증권은 오전 10시 반부터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남현 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