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국산 대잠수함 어뢰 ‘홍상어’가 최종 실탄 시험발사에서도 1발이 표적을 명중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양산 재개 여부에 대한 투가 검토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5일 “지난 7월부터 동해상 해군 함정에서 홍상어 연습탄 2발과 실탄 2발을 시험발사한 결과, 연습탄 2발과 실탄 1발은 명중했다”며 “그러나 지
국산 대잠수함 어뢰인 홍상어가 시험발사에서 전투 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 다수의 매체들은 6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4일 동해에서 해군 대잠수함 훈련 도중 실전용 홍상어 1발을 시험 발사했지만 목표물을 맞히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홍상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모두 8발을 시험 발사했다.
해군의 두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이 실전 배치됐다.
해군은 율곡이이함(7600t급)이 전력화 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전투력 종합평가를 마치고 지난 1일 실전에 배치돼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소속으로 작전을 수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율곡이이함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9개월간의 전력과 기간 동안 동ㆍ서ㆍ남해 전장환경 숙달과 작전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