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4대 개혁 중 하나로 내건 교육개혁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학 구조조정이 핵심인 교육개혁은 정부가 최근까지 강하게 추진했지만, 최순실 사태가 터지면서 동력을 잃은 실정이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개혁은 현 정부가 집권 중기까지 드라이브를 걸며 다른 개혁분야에 비해 빠르게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 1주기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 및 구
2017학년도 재정 지원제한 대학 발표로 대학가가 요동칠 전망이다.
우선 재정지원제한에서 벗어난 대학들은 '부실대학'의 오명을 벗고 대학 재정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하위그룹으로 분류된 일부 대학들은 정부 재정지원을 계속 받을 수 없게 되면서 학교 경영과 신입생 충원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재정지원 제한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가장학금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2016학년도 1학기 국가 장학금의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대학은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부와 장학재단은 내달 16일 오후 6시까지 2016학년도 1학기 국가 장학금의 1차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1차 신청 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4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2016학년도 1학기 국가 장학금의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차 신청 기간에는 신ㆍ편입생, 복학생 외에 재학생도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내년 2월 말∼3월 초에 있을 2차 기간에는 재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따라서 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재학생은 반드시 이번 1차 기간에 신청을 완료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와 관련 유감을 표하고, 자체 대응 방안을 내놨다.
건국대는 “입학정원 감축에 초점을 맞춘 평가로 글로컬캠퍼스의 강점인 교육재정, 교수연구, 국제화 역량 등이 배제된 채 진행돼 상당 부분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7일 밝혔다.
지표들이 골고루 반영된 중앙일보 대학평가(2014년)의 경우 지방사립대학 4위에
교육부가 31일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그룹 1ㆍ2로 나눠 DㆍE등급을 하위그룹으로 구분했다. 하위그룹으로 평가받은 대학들은 점수에 따라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재정지원사업 등 3분야에서 제한을 차등적으로 제한을 받는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E등급은 내년부터 재정지원이 학교체제 유지의 수단이 되지 않도록 재정지원사업, 국가장학금,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수원대학교가 납득할 수 없다고 표명했다.
수원대는 이번 교육부 대학평가에서 하위 등급인 D등급(학자금 대출 50% 제한)을 받았다.
수원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교육부의 입학정원 16% 감축 처분을 수용했고 올해 건물 신축, 교과과정 개편 등에 266억원을 투자하는 등 대학 혁신에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강원대가 ‘불복’을 선언했다. 강원대를 비롯한 상지대 등 하위등급 판정을 받은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서 이번 평가에 대한 추후 대응책 마련에 나서면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날 오전 배재홍 삼척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일부가 교육부를 항의방문해 김재춘 교육부 차
교육부가 31일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하위 등급을 받은 일부 지방 대학이 “평가가 특정 요소와 기준만을 적용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방대를 중심으로 이번 평가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하위등급을 받은 강원대학교의 신승호 총장은 지난 27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교육부의 이번 평가에서 강원대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가 나오면서 작업 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작년 1월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1년 7개월 동안 대학구조개혁작업을 진행해왔다.
작년 12월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라 각 대학은 올해 4월 초까지 자체평가한 자료를 교육부에 제출했고, 이를 토대로 평가위원들의 면접평가가 진행됐다.
4년제 일반대는 1단계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와 하위등급인 D를 받은 4년제 일반대학 32개교, 전문대학 34개교가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정부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게 됐다. 또 정부는 대학들의 학사구조 개편을 유도하면서 정원을 5439명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일반대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