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일자리 창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일자리 70만 개 창출을 공약으로 내놓자, 국민의당은 ‘5년간 55만 개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이보다 많은 5년간 4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세계 경제 불안과 내수 침체 등이 지속하면서 숙원 과제로 떠오른 취업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이 4일 매년 10조원씩 10년간 100조원을 공공분야에 투자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용섭 총선공약단장은 이날 ‘국민연금 혜택, 국민께 더 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한 복지 확충안을 제시했다.
이 단장에 따르면, 더민주는 100조원의 기금을 장기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