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볼 전문기업 엑스페론골프 연구실은 언제나 밤 늦게 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 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위원들과 김영준 대표(47)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에 대한 토론을 계속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성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엑스페론은 가장 균형이 뛰어난 완전 구형의 볼을 선보였고, 샌드벙커
세계 톱랭커 프로골퍼들은 레슨비로 얼마를 지불할까. 지난해만 8300만 달러(894억6000만원)를 벌어들인 타이거 우즈(39·미국)에게도 스승이 존재한다. 부치 하먼(71), 행크 헤이니(59), 데이비드 리드베터(62·이상 미국)를 비롯해 지금의 숀 폴리(40·캐나다)까지 ‘명코치’들에게 스윙 레슨을 받으며 ‘골프황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즈
전욱휴 골프교습가 인터뷰
‘한국의 데이비드 리드베터’로 불리는 전욱휴(48) 전욱휴골프연구소 소장. 그는 국내에서 몇 손가락안에 꼽는 골프교습전문가다. 그는 자신의 레슨뿐아니라 세계적인 티칭프로들을 국내 안방에 끌어들여 한국골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월드 그레이트 티처스’가 그의 작품이다.
우승이 확정되고 동료 선수들로부터 맥주세례를 받던 심현화(22.요진건설)는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 이승실씨가 달려와 안아줬을 때는 눈물샘이 펑펑 솟구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GT) 개막전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자 심현화는 왜 그렇게 설움이 복받쳤을까.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최종일 전날 선두였던 양수진(21.넵스)에 짜
골프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그런데 동반자가 생기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즐기기도 하지만 때로 ‘이기는 게임’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골프를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즐기면 되지 뭐. 한 가지 더 보태자면 건강을 덤으로 받으면 더 좋고.”
그런데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듣는 골퍼는 없다. 그저 해본 소리거나
‘3타를 줄이는 것이 가능할까?’
이번 황금연휴를 잘 활용하면 가능하다. 짧게는 3일에서 많게는 1주일의 ‘천금의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샐러리맨 골퍼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을 터.
사실 90타를 오가는 보기플레이어들은 1타를 줄이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골프를 알면 알수록 1타가 무섭다. 골프에 있어 80타대와 90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