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1년9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27일 동부건설 주식회사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건설 회생절차가 개시된 것은 지난해 1월 7일로 1년9개월 만에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 6월 M&A를 위한 투자계약체결과 9월 법원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았다. 이달 현재 회생담보
최근 재계에서는 재벌가(家)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이 뜨겁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의 부적절한 주식매매가 단초를 제공했다.
이 중 김준기 회장을 보는 시각은 더 차가웠다. 김 회장과 가족이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최근 5년간 계열사에서 총 1100억원대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동부건설이 주식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되자 즉각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한국거래소는 22일부터 동부건설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 건설사의 보통주 종가가 액면가의 20%에 미달하는 상태가 매매거래일 기준 61일째 계속된 탓에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며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자동차보험손해사정에 근무하는 김모 부장은 지난해 5월 14일 동부제철과 동부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당시 그는 동부제철 주식 1228주(주당 2955원), 동부건설 주식 2000주(주당 2415원)를 각각 청약했다.
김 부장이 청약한 주식 가치는 이후 속절없이 떨어졌다. 동부제철은 산업은행에 경영권이 넘어간 뒤 4대 1 무상감자(
△셀트리온제약, 전환사채 발행 추진 미확정
△슈넬생명과학 "최대주주 지분 매각 협의 중"
△에이치에이엠 미디어 "임직원 횡령 혐의로 피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지분 매각 포함 투자자금 유치 추진 중"
△금호산업, 공사 대금 관련 설비업체에 피소
△화승인더스트리 "아산공장 OPP생산라인 생산재개"
△한국콜마홀딩스, 5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S
동부건설은 동부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최근 보유 중이던 동부건설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김하중 동부저축은행 대표가 지난달 17일 7000주를 매각했으며, 이성주 동부저축은행 감사와 윤재인 동부캐피탈 대표는 이날 각각 4500주와 1만1110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계열사 임원진을 포함한 동부건설 최대주주들의 지분
동부건설은 동부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동부건설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1일 공시했다.
김충선 동부건설 상무 등 동부그룹 계열사 임원 7명은 지난달 26일 이후 동부건설 보통주 6만5008주(지분율 0.13%)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동부건설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기존 49.59%에서 49.46%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