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목표로 밝힌 독일 ‘바이엘’이 대표적일본 스미토모화학과 한국 LG화학도 화학 기반 제약 기업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신약개발과 에너지‧화학 기업 이종사업 간 합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전에도 화학 기반으로 출발해 제약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독일 바이엘, 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은 것이 실패다.”
최근 구광모(42) LG그룹 회장이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남긴 말이다. 4대 그룹 총수 중 가장 젊은 구 회장은 취임한 이후 2년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LG그룹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성장 가능성이 낮은 분야는 과감히 정리하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와 인수 활동은 크게
지난해 설립된 캑터스 프라이빗에쿼티(PE)가 굵직한 딜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트랙레코드를 확보, 시장 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PEF계 1세대 전문가로 꼽히는 정한설 캑터스PE 대표의 다양한 경험과 인맥이 성공적 홀로서기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 설립된 캑터스PE는 지난해 카페 24의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필웨이를
4차산업분야,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투자로 유명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친환경 식품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우진FS'에 프리에이(PRE-A) 투자를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산지생산재배 농산물 6차산업 인증을 받은 우진FS는 2013년에 설립된 식품회사다.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농산물가공품 개발과 식자재 유통, 외식사업 컨설팅 등 6
대만계 식품·유통업체 퉁이그룹이 웅진식품의 새 주인이 됐다.
20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 지분 74.75%를 보유한 사모투자펀드(PEF) 한앤컴퍼니는 지분 전량을 대만 퉁이그룹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2억2900만 달러(약 2600억 원)로 알려졌다. 웅진식품의 총 기업가치는 약 3500억 원으로 평가됐
구대훈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아시안리걸비즈니스’(ALB) 선정 2018년 아시아지역 40세 이하 우수변호사 4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ALB는 구 변호사에 대해 “지난 1년간 SK플래닛의 11번가 사업부문 분할과 합병의 동시 진행에 이은 투자유치 거래에서 SK그룹을 대리했고, 최근 신세계 그룹의 온라인 사업 분할
DB그룹으로 사명이 변경되기 전 동부그룹 소속회사가 퇴출 위기에 놓인 부실 계열회사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준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공정위는 옛 대기업집단인 동부(현 DB) 계열사인 팜한농 및 동화청과가 퇴출위기에 처한 계열회사 동부팜에 장기간 대규모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 행위를 적발하고, 이들 회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4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가 2일부터 시범 시행되면서 삼성과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7개 기업이 고민에 빠졌다. 다만 DB그룹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금융사와 비금융사를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용해 왔기 때문에 순환출자, 지배구조 등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DB금융그룹은 내부의 가공자본도 많지 않고 비금융계열사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첫 남북 교류 사업으로 산림 분야 협력이 추진되고 있지만 농업이 더 중요하다. 북한은 농경지 양분이 취약하지만, 남한은 남기 때문에 서로 윈윈할 수 있다.” 김창길(57)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나주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올해 4월 남북 정상회담 직후 ‘신한반도 농업협력 연구단’을 새로 설치하고 농
국내 대기업들의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LG전자의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 기업 업체 인수 추진, SK그룹의 도시바 반도체 인수 시도 등이 이 같은 사례다.
대기업들이 글로벌 M&A에 주저하지 않는 것은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들은 인하우스(내부 조직)에서 신사업이나 기술 혁신 등 모든
보수적인 인수·합병(M&A) 문화를 갖고 있는 LG전자가 1조 원이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를 추진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ZKW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이외에 파나소닉 등이 ZKW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다음달 선정된다.
LG전자는 이미 수년
LG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일제히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진수 LG화학 부회장만 자사주 매입에 나서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LG 경영진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자사주 매입에 박 부회장이 나서지 않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LG화학이 바이오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자사주를 잇따라 사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명과학 합병과의 합병 등 사업다각화 과정에서 불거진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향후 사업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4일 LG화학은 최근 박진수 부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자
KDB산업은행이 출자회사의 블록딜이나 인수ㆍ합병(M&A)을 할 때 주간사 업무를 크레디트스위스(CS)에 몰아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3~2016년 산은은 외국계 투자은행(IB)인 CS를 블록딜 4건 중 2건, M&A 15건 중 8건의 매각주간사회사로 선정했다. 이는 각각 절반이 넘는 비
국내 대표 화학기업들이 바이오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택하며 미래 시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자본을 투입해 바이오 사업을 육성해 온 기업들은 가시적 성과를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LG화학은 “LG생명과학과의 합병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6일 공시했다. L
LG화학이 LG생명과학과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일 LG화학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 승인 안건을 회부할 계획이다. 합병 방식은 LG화학이 LG생명과학을 흡수하는 내용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모두 상장사로 LG화학의 시가총액은 5일 종가 기준 17조7000
국내 대기업집단 재계 12위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사면복귀를 계기로 변화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선 이 회장의 공백으로 느슨해졌던 그룹 내부를 수습하는 동시에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2020년 매출 100조 원, 해외 비중 70%를 목표로 하는 ‘그레이트 CJ’를 추진하고 있는 CJ로서는 지난 3년간 총수의 공백이 뼈아픈 부진으로 다가왔기
삼성전자가 LG전자를 제치고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티브(FCA)의 부품 계열사 마그네티 마렐리를 35억 달러(3조8000억 원)가량에 인수할 전망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FCA는 4조 원 안팎에서 가격 협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기업 매매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가 최종 결정되면 이 회사의 해
재벌그룹에게 오너가는 가장 중요한 변수다. 오너가 중 누군가가 구속됐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이는 기업의 경상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경제 변수 이외에 정부의 영역이 기업 경영 판단의 절대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되면서 이 중대 변수가 CJ그룹의 인수합병(M&A)에 어떤 영향을
동부하이텍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 보통주 160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담보 금액은 130억2400만 원, 채권자는 산업은행 외 10개 금융기관이며 담보 기간은 이날부터 2019년 6월 10일까지다.
담보 제공은 김준기 회장이 대주주로서 보유한 계열사 주식을 신용보강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다. 김 회장은 최근 동부그룹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