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잘 어울린 적이 있을까. 올해 유통업계는 불황과 규제의 이중고에 처절하게 몸부림을 쳤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SSM등은 소비심리 악화로 매출 성장률이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 증가율을 보인 달이 세번 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다. 게다가 동반성장의 사회적 담론은 정부의 백화점 입점 수수료 인하
동양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동양이 비수익 자산 매각 등을 통해 강력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은 강원도 속초시에 소재하고 있는 동양리조트를 393억원에 ㈜이마트에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양리조트는 영랑호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숙박, 골프장 등 휴양콘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양의 지분 100% 자회사다.
㈜동양은 지난 1분기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영랑호리조트는 설악산, 동해안 등 명소와 가깝고 교통 등 입지 측면에 있어서도 우수하다”며 “2만여명에 이르는 직원 수에 비해 회사가 보유한 법인 콘도회원권 수가 적어 이를 일부 보완코자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영랑호리조트는 호텔식 타워콘도와 별장식 빌라콘도 등 총 261객실과 세미나실, 퍼블릭 골프장 (9홀), 한식·중식·
동양그룹의 모태인 동양시멘트는 1957년 설립돼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과 주택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생명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 분야에 진출해 첨단 금융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동양그룹은 승계와 경영이 닮은꼴이다. 공주의 남편을 일컫는 부마(駙馬)를 그룹의 미래로 결정한 것이다.
창업주인 이양구 회장의 맏사위인 현재현 회장은 대표적 사위 경영자로 꼽힌다. 또 동양그룹은 양회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양회를 대신할 부마인 금융을 그룹의 미래로 선택했다.
특히 최근 동양생명의 상장으로 그룹의 지배구조를 수직
우리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선택해 포인트 적립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DIY형 카드인 '우리V포인트카드-ev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V포인트카드-evo는 1단계로 주유와 마트, 외식, 주택청약 서비스 중 1개를, 2단계로 백화점과 해외 이용, 교통, 골프 등 8가지 서비스 중 2개를
동양그룹은 현재현 회장의 장녀인 현정담 동양매직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하는 등 승진 8명과 전보 2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1977년생인 현정담 상무보는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거친 뒤 2006년 동양매직 차장으로 입사했다. 지난해 부장(마케팅실장)으로 승진한지 1년만에 임원에 올랐다.
동양그룹측은 20
동양그룹 계열 한일합섬이 레저 사업부문을 분할, 가칭 ‘동양리조트’를 설립한다. 동양그룹은 이를 통해 동양레저를 중심으로 한 기존 레저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일합섬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 합리화 차원에서 레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키로 결의했다.
다음달 29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