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투자청(ICD)이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두바이투자청(ICD)을 선정했다. 재판부는 또 예비협상대상자로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의 우방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전날 본입찰 서류 제출 시한에는 이들 두 회사 이외에도 코스닥 상장사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쌍용건설 본입찰에 3개 기업이 참여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국자본인 중동 두바이 국부펀드인 두바이투자공사(ICD)와 국내 중견그룹인 삼라마이더스(SM)그룹, 코스닥 상장사인 스틸앤리소시즈 등 3곳이 쌍용건설 본입찰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용건설 예비입찰에는 이들 3개 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 소유 지주회사인 두바이홀딩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모하메드 알 샤이바니 두바이투자공사 사장은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뷰에서 "두바이홀딩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면서 "채권에 대한 헤어컷(자산가치 탕감)과 새로운 정부자금 투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바니 사장은 "두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