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재택근무, 원격교육, 온라인 쇼핑 등 급격한 비대면 활동 증가와 함께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또한 늘고 있다. 특히 랜섬웨어가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협할 사이버 시그널로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한국ㆍ스리랑카ㆍ인도ㆍ호주 침해사고대응팀과 공동으로 ‘2
해킹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사태를 겪은 NH농협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권이 추가 전산장애에 대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신한은행은 정상영업 중이지만 NH농협은행은 32개 지점(농축협 단위조합 포함)에 대해 여전히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20분경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농협·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에
대규모 사이버테러로 주요 은행과 방송사 전산망이 수시간 동안 마비되는 해킹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민·관·군 합동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종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맡고 있으며, 실무는 민·관·군 합동 대응팀인 ‘사이버위협합동대응팀’이 책임지고 있다.
합동대응팀은 밤샘 분석 작업 끝에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1일 오전 전
KBS·MBC·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은행 전산망이 일거에 마비되는 초유의 사이버테러사건이 발생한지 하루만에 해커가 또 다시 추가 공격을 암시한 것으로 밝혀져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국정원 방통위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 합동 대응팀은 "밤새 방송사및 은행에 수사팀을 파견 수사를 한 결과 ‘하스타티(HASTATI)’란 단어가
정부는 지난 4일부터 3차례에 걸친 디도스(DDoS) 공격에 동원된 좀비 PC의 수가 총 7만7207대였으며 PC 하드디스크가 손상을 입었다는 신고는 119건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도스 공격에 동원된 좀비PC 수는 지난 4일 오전 10시 1차 공격 시 2만4696대, 오후 6시30분 2차 공격 시 5만1434대, 5일 오전 3차 공격에 1만
3차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9일 오후 6시부터 다시 시작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3차 공격이 전날 2차 공격 때와 마찬가지로 미미한 수준이며 공격 대상인 국내 7개 사이트(공공기관 1곳, 민간업체 6곳)에 일반 사용자가 접속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3차 공격도 7∼8일 1, 2차 공격 때와 마찬가지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8일 2차 ‘분산서비스거부(DDosㆍ디도스)’ 공격이 소규모로 다시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디도스 공격 당시 2차 공격 대상 가운데 하나였던 `전자정부(www.egov.go.kr)' 사이트에 8일 오후 6시부터 디도스 공격이 다시 시작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공격 수준은 전날 1차 때
지난해 7·7 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당시 감염돼 치료되지 않았던 ‘좀비PC’에 의한 2차, 3차 공격 징후가 포착됐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이 예방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8일 방통위는 “7일 저녁 1년 만에 또 다시 발생한 DDoS 공격은 지난해 ‘7·7 디도스 사이버 테러’에 동원된 좀비PC 중
중국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최근 두 차례 정부 사이트에 발생한데 이어 오는 16일 3차 공격이 시도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안업체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9일(1차)과 11일(2차)에 걸쳐 국가 포털 사이트 및 일부 정부기관 사이트, 슈퍼주니어 관련 사이트에 DDoS 공격을 시도한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오는 16일 3차 공격을 준비하고
안철수연구소는 9일 오후 6시부터 국민은행과 다음 등에 디도스(DDoS) 공격이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됐으며 자사 웹사이트를 비롯해 2차 공격 대상이었던 곳에는 트래픽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DDoS 공격용 악성코드 중 일부가 하드디스크를 손상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하는 등 개인 PC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청와대 국방부 국정원 외교통상부 등 한국·미국 26개 기관 사이트가 동시 다발적인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사흘째 혼란에 빠져 있다.
특히 국회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전센터, 안철수연구소, 시중은행 등 다수가 8일 저녁부터 2차 공격을 받아 9일 오전에도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