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종목에서 퇴출됐다가 복귀한 레슬링이 리우올림픽에서 또 다시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다.
15일(한국시간)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 김현우와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3초를 남겨놓고 김현우가 시도한 기술에 4점이 아닌 2점을 주면서다.
이번 올림픽은 레슬링이 퇴출당했다가 복귀해 치른 첫 대회다.
레슬링은 런던올림픽이
국제레슬링연맹(FILA) 관계자들의 뜨거운 눈물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한 FILA 관계자들은 레슬링의 2020년 도쿄올림픽 28개 정식종목 채택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 얼싸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마치 올림픽 금메달이라도 목에 건 듯 감격에 겨
라파엘 마르티네티(스위스) 국제레슬링연맹(FILA) 회장이 하계올림픽 핵심종목에서 탈락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태국 푸껫에서 열린 FILA 이사회에 참석 중인 김창규 아시아레슬링연맹 회장은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전 회의에서 마르티네티 회장이 퇴진했다"고 알렸다.
김 회장은 "마르티네티 회장에 대한 책임론 등 오전 회의 내내 격론이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