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롯데 신동빈(62) 회장과 포스코 권오준(67) 회장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씨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다음 달 13일 신 회장과 소진세 롯데 대외협력단장, 이석환 상무를 증인으로 부른다. 권 회장과 황은연(59) 포
국정농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씨가 롯데그룹으로부터 받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70억원을 돌려준 건 당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롯데에 대한 검찰의 내사 정보를 줬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9일 나왔다.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이날 결산 청문회에 참고인으로선 유일하게 참석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더불어민주당 박
롯데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냈다가 돌려받은 시기가 그룹 전방위 압수수색이 이뤄지기 하루 전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제모금 의혹과 별도로 수사기밀이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계좌추적 과정에서 K스포츠재단이 롯데로부터 받은 출연금 70억 원을 지난 6월 9일께 되돌려
검찰이 14일 롯데그룹 계열사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그룹 본사를 겨눈 지 4일 만이다. 이번에 새롭게 수사선상에 오른 롯데건설은 롯데쇼핑과 함께 '동탄2백화점' 사업권 특혜 의혹이 일었던 업체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압수수색을 한 계열사는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상사 △코리아세븐 △롯데닷컴 △롯데부여리조트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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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롯데, 비자금 수사에 ‘호
"여기는 어떤 부서냐. 휴대폰은 끄고 모두 자리에 앉아 달라. 당장 문을 열어 달라."
지난 10일 오전 9시 서울 소공동 롯데쇼핑센터빌딩.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호텔롯데·롯데백화점 본사 등이 입주한 이 건물에 검찰 수사관이 들이닥쳤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 소속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은 엘리베이터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 본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하고 롯데호텔 본사와 계열사 7곳, 롯데그룹 일부 임원 주거지 등 1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신태현 기자 h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