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된 바 없습니다.”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일부 영업정지 처분을 당한 후 협력사 지원대책을 내놓았으나, 협력사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표들이 롯데홈쇼핑 본사 앞에서 집단 항의시위를 벌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롯데홈쇼핑에 6개월간 프라임 시간대인 오전 8~11시, 오후 8~11시 하루 6시간 동안 ‘영
롯데홈쇼핑 사태로 인한 중소협력사 피해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일각에서는 책임 당사자들이 중소협력사 구제 방안을 적극 도출해야 함에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째로 접어들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롯데홈쇼핑은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의 '6개월 프라임 타임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행정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미래부의 행정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최근 검찰 수사 등으로 혼란한 롯데그룹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 소송 시점은 그룹 측과 협의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롯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15일 ‘롯데홈쇼핑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프라임타임 6개월 업무정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홈쇼핑 협력사 비대위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마스크를 쓰고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후 1시간 30여 분 동안 강 대표와 면담했다.
진정호 비대위원장은 "미
롯데홈쇼핑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5일 오후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영업정지 처분에 따른 협력사 피해 대책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 현장에는 비대위의 진정호 위원장, 정영달 부위원장 등을 포함한 10여 명이 마스크를 쓰고 '롯데 홈쇼핑은 즉각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라', '롯데홈쇼핑은 우리의 생존권과 영업권을 보장
롯데홈쇼핑 협력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의 ‘황금시간대 6개월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공동 대응 및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다. 미래부와 롯데홈쇼핑이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미래부가 행정처분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7일 ‘롯데홈쇼핑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미래부의 영업정
미래창조과학부가 롯데홈쇼핑의 중소협력사들을 위한 전담팀을 꾸려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미래부는 롯데홈쇼핑이 TV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사업계획서에 허위로 기재한 행위에 대해 프라임 시간대의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미래부는 30일 롯데홈쇼핑의 업무정지로 인한 납품 중소협력사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여개 주요 홈쇼핑 회원사, (사)한국TV홈쇼핑
롯데홈쇼핑은 2000여개 협력사에 판매대금 400억원을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선지급은 기존 지급일(23일)보다 열흘 앞당긴 오는 13일에 지급된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판매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데 조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내달 1일부터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등 3개 사업분야의 협력사 중 물품공급이 원활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각 사별 최대 3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신상품 개발과 물량확보 등의 운영자금 지원으로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협력사에 자금을 지
롯데홈쇼핑은 설을 앞두고 자금 유동이 어려운 협력사에 판매대금 약 500억 원을 조기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12월 판매대금 지급일을 앞당겨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1700여 협력업체에 약 500억 원을 조기지급하기로 한 것. 지급은 10~11일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 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공생발전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양평동 본사에서 협력업체와의 공생발전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협력사를 롯데홈쇼핑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가족으로 인식하고, 공생발전 의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홈쇼핑은 이 자리에
롯데홈쇼핑은 18일부터 한달 간 전 임원 및 간부사원이 협력사 접점 현장을 체험하고 협력사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신재우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원과 영업팀장 10명은 교대로 상담실 데스크, 물류센터 등을 방문해 상담 서비스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 임원 및 간부사원이 협력사와 함께하는 현장을 방문, 업무체험을 통해 협력사 고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