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두번째로 긴 한국인의 노동 시간은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에너지 음료 시장의 빅뱅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세븐일레븐에서 에너지 음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6.6% 증가했다. 세계 연평균 성장율이 11.4% 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국내 에너지 음료 시장은 2010년 매출 46억원,
KGC인삼공사는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천연카페인, 타우린 등이 함유된 홍삼 에너지 드링크 ‘리얼레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리얼레드’는 6년근 홍삼 농축액 375mg에 타우린 1000mg이 함유돼 20대 대학생부터 30~40대 직장인들까지 공부나, 야근, 운전할 때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에너지 음료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
에너지 음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나 늘었다. 식음료 업계 의 일반적인 고성장 수준으로 알려진 30%를 훌쩍 넘은 수준이다. 업계는 올해는 1000억원 정도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기존 동서식품의‘레드불’, 롯데칠성음료의‘핫식스’에 이어 이종 업계의 진출이 잇따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