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 3척을 수주하며 연말 일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와 마란탱커스로부터 LNG운반선 1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약 3억8000만 달러(약 4500억 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천연가스 추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유조선 3척을 수주했다. 이로써 수주실적은 LNG선 2척, VLCC 5척 등 총 7척으로 늘었다. 수주 규모는 7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은 4일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자회사인 마란 탱커스 (Maran Tankers Management)로부터 31만8000톤 규모의 초대형유조선 (V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