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예정된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중도성향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정당 국민전선 마린 르펜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여론조사기관 엘라베와 BFM TV와 렉스프레스가 공동 설문조사한 결과 마크롱의 결선투표 지지율이 62%를 기록했다. 1차 투표 종료 이후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
지구 온난화로 올해 북극의 온도가 크게 치솟고 있지만 유일한 해결책으로 손꼽히는 파리기후 협정은 반 체제와 포퓰리즘의 전세계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전문가들은 올해 11월 북극 온도가 예년 정상 수준보다 20도 올랐다고 밝혔다. 이맘때 북극의 온도는 영하 25도 정도가 정상인데 올해에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유럽의 포퓰리즘 확산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유럽 곳곳의 포퓰리즘 정당들이 트럼프의 당선을 계기로 유럽 공동체에 대한 ‘반 체제(anti-establishment)’주의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내 3대 국
유럽에 ‘엑시트 도미노(연쇄 이탈)’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Grexit)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가운데, 영국, 포르투갈, 프랑스도 유럽연합(EU)에서 이탈할 조짐이 선명해지고 있다.
현재 EU 탈퇴를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은 영국과 프랑스다. 영국에 대해선 EU 탈퇴라는 의미를 담은 브렉시트(Brexit)라는
벨기에 왈룽 지역이 프랑스와 합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언어권 갈등으로 끝내 분리될 경우 프랑스어권 지역인 왈룽의 주민 10명 중 4명이 프랑스 합병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시사 주간지 르쥬르날뒤디망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IFOP에 의뢰해 각각 프랑스와 벨기에 왈룽 지역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왈룽 주민은 39%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