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칸쿤(Cancún)’은 멕시코에 있는 섬이다. 멕시코 본토와 달리 영어가 일상처럼 쓰여 멕시코 땅인지 의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곳의 음식들은 뿌리가 멕시코라는 것을 말해준다. 멕시코 전통음식 ‘부리토(Burrito)’도 그 중 하나다.
부리토는 토르티야라고 불리는 얇은 밀가루(또는 옥수숫가루) 반죽을 빈대떡처럼 만들어 속
미국은 ‘멜팅 팟(Melting Pot)’이란 별칭을 가진 나라다. ‘인종의 용광로’라고 할 만큼 다양한 인종, 문화 등 여러 요소가 하나로 융합돼 번영을 이뤘다. 서로의 차이가 용인되고 존중되는 다원주의도 뿌리를 내렸다.
한국에도 유사한 장소가 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이다. 흑인, 백인, 아랍인들이 많아 이국적인 음식점도 여럿 있고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