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학이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평동 캠퍼스(서대문역 4번 출구 앞)에서의 마지막 졸업식을 개최한다.
207명의 졸업생을 끝으로 3년제 적십자간호대학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흑석동 중앙대학교 캠퍼스로 완전 이전된다.
적십자간호대학이 창학 91주년을 맞았던 2011년 소규모 단과대학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2의 창학을 내걸고
“졸업식에서 선생님들이 직접 공연을 하게 된 건 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감동을 주는 졸업식을 위해섭니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감동이 전달된다면 폭력적 졸업식 문화는 더이상 발붙이기 힘들 겁니다.”
지난 7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는 이색 공연이 열렸다. 제자들을 보내는 자리에서 선생님들이 밴드를 구성해 특별 공연을 마련한 것.
서울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