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머리를 빗지 못하는 소녀에 대한 방송을 본 적이 있다. 머리를 빗을 때 생기는 작은 마찰에 따른 전기가 쇼크를 일으키게 하는 ‘머리빗질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병이다.
그래서 ‘빠직’거리는 정전기가 더 무섭게 느껴진다. 특히 잘 정돈한
머리를 빗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소녀의 사연이 TV를 통해 소개돼 화제다.
24일 MBC에서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머리 빗질 증후군(Hair Brushing Syndrome)'이란 희귀병을 앓는 소녀 메간 스튜어트(13)의 사연을 소개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의 지난해 8월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래너크셔에 사는 그는 3년 전 어머